소개

의약품에 대한 임상능력 시험 지식배양
회원 간의 정보교류,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수준 향상
KSCD가 만들어갑니다

국내에 임상시험에 대한 축적된 경험이 없고, 담당자인 CRA (Clinical Research Associate)라는 직능이 생겨나기 시작하던 시기인, 1989년 10월, 임상시험 담당자들이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고 임상시험관리기준의 적용을 위한 경험 공유 및 정보 교류가 필요한 상황적 공감대가 바탕이 되어, 당시 10개의 다국적 회사 임상시험담당자들이 제약협회 회의실에 모여 Clinical Research Group을 만들었고 이것이 오늘날 임상개발연구회의 모태가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모임은, 1994년 ‘임상시험연구회 (Korean Society for Clinical Trial)’라는 공식 명칭을 갖게 되었고, 1997년 이후에는 국내 회사의 임상시험 담당자들도 같이 참여하여, 그 규모와 모임의 성격, 활동범위가 점차 확대되어 왔다. 2011년 ‘한국임상개발연구회 (Korea Society for Clinical Development)’로 명칭을 변경하며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했고,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사단법인으로 거듭나며 임상시험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공신력 있는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임상개발연구회는 많은 회원사가 참여하는 규모적 확대와 임상업무의 세분화로 이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2014년에는 임상시험 의뢰자 측 종사자 및 식약처 조사관 대상 전문교육 위탁용역, 2015년에는 임상시험 의뢰자 측 종사자 교육 위탁용역을 수행하였고, 2016년 4월 1일 임상시험종사자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130여개의 국내 및 다국적 제약회사와 CRO, 바이오벤처 및 의료기관 등이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으며, 각 회사의 CRA와 Project Manager, 임상팀장 등이 임상개발연구회의 주 구성원들이다.

한국임상개발연구회는 국내 임상시험분야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제약업계를 대변할 수 있는 조직적 규모와 체계적인 활동 면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임상시험 전문집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임상개발연구회 활동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회원들의 의약품 임상시험과 관련된 지식 배양과 회원 간의 정보 교류, 그리고 우리나라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한국임상개발연구회의 목표를 실현하고 많은 회원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우리나라 임상시험분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6개의 분과 및 4개의 위원회 체제로 운영·실행하고 있다. 6개의 분과는, 임상시험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안 및 교육을 제공하는 임상시험분과, 임상개발 전략 및 계획 수립을 연구하는 임상연구분과, 약물 감시와 관련된 교육 및 향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PV분과, 임상시험 자료 관리 및 통계의 이해와 방법들에 대해 연구하는 DM 분과 및 통계분과, 임상시험 품질 관련 국제기준을 이해하고 국내 임상 품질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임상 QM분과이다. 4개의 위원회는, 효율적인 임상업무 및 제도적 해결책 마련을 위해 식약처와 논의하는 대관협력위원회, 임상시험과 관련된 외부 기관들과의 교류 및 업무 협조를 담당하는 대외협력위원회, 매년 회원사 및 행정적인 관리 (총회 및 공식 문서 등)를 담당하는 정보위원회,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 프로그램을 검토 발전시켜가는 교육위원회가 있다. 매해 각 분과/위원회별 워크샵 또는 세미나를 계획하는 등 의욕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계획, 진행하고 있다.